
오는 17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갖는 박경숙프르미에르 발레단의 박경숙(46) 단장은 “충남도내에서 정통 클래식 발레공연을 소화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발레단”이라며 “이번 공연은 당진군민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은 발레공연을 할만한 장소가 없어서 고급 문화공연이 열리지 못했던 것이 사실. 문예의전당 개관기념 공연 이후 민간의 주도로 열리는 무용 공연은 이번에 처음이다. 그 때문에 박 단장도 이번 공연이 높은 수준의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내비쳤다.
“발레는 모든 무용의 기본이에요. 문화 불모지라고도 볼 수 있는 당진에 저희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해야지요.”
그동안에는 장소가 없었지만 이제는 있다. 박 단장은 “좋은 시설과 좋은 관객만 있다면 문화 공연은 저절로 열리게 될 것이고, 좋은 공연을 계속 접하게 되면 당진의 문화수준도 저절로 높아진다”면서 “우리의 이번 공연도 좋은 반응을 얻으면 다른 작품을 들고 다시 당진에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모든 단원들이 6개월 이상 연습했다는 박 단장은 “단원들의 땀과 노력이 어떤 결과를 맺었는지 당진군민들이 직접 와서 확인해보라”면서 관람을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