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4일, 황우석 교수팀의 개복제 성공소식가 언론에 일제히 보도되었다.
세계 최초의 개복제 성공기록과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쳐(Nature)지의 표지를 장식하며 다시 한번 황우석팀의 연구성과가 전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이처럼 연타석 홈런으로 매번 경제적으로 교착기에 빠진 대한민국에 힘과 희망을 주고, 줄기세포연구를 비롯한 생명공학에서 월등히 앞서나가 선도국의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고, 하여간 빠른 시간내에 현실화 되길 기대한다.
더구나 자원빈국인 우리나라에서 이들의 연구가 실제로 난치병치료 등 인간질병치료에 성공할 경우 산유국에 버금가는 경제효과로 단숨에 일등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상상만 해도 가슴 뿌듯하다.
아프간하운드(Afghan hounds)종의 체세포로 복제된 ‘스너피’의 탄생으로 이 세상에 하나 뿐인 나의 애견도 똑같이 복제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이번 복제과정은 3살된 아프간(타이)의 귀에서 체세포를 채취하여 다른 개의 성숙난자에 핵치환 방법으로 수정란을 체외배양하고 이를 대리모에 이식하여 유전적으로 똑같은 복제 강아지가 탄생하였다.
난자의 핵을 제거하고 복제대상 동물의 체세포에서 빼낸 핵을 대신 이식하여 체외에서 배양 후 이식하는 방법으로 정자도 필요없이 똑같은 복제가 이루어지니 얼마나 발전하였는지 알 수 있다.
2002년 2월에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세계 최초로 고양이 복제에 성공한 신태용 박사도 이를 상업화해 고양이 한 마리를 복제하는데 3만달러(약 3000만원)를 받는 회사를 창업했다하니 애완견의 복제가 상업화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과연 이러한 복제동물이 유전적으로는 동일하지만 생후 후천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하는 점을 감안하면 얼마나 똑같을 지는 미지수나 줄기세포연구의 토대로 이용된다는 면에서는 획기적인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신문보도에 의하면 미국의 존스펄링이라는 부호는 자신의 애견 ‘미시’를 복제해달라고 대학에 370만달러(약 37억원)를 기부했다니 믿기 힘든 일이다. 그러나 기부받은 텍사스 A&M대학은 이 프로젝트를 실패했다고 한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황 교수에게 의뢰했으면 성공했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