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상연맹 등 단체 측면지원도 커
엘리트선수층의 취약함으로 전국단위 대회에서 하위권에 그쳤던 당진 학생 육상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교육청이 기술지원단을 발족하는 등 본격적인 ‘작업’에 나섰다.
당진교육청은 최근 육상을 전공한 현직 체육교사 10명으로 기술지원단(단장 신현문 합덕초 교장)을 발족하고 지난 8월1일부터 합덕초등학교에서 군내 초·중 육상선수 55명을 대상으로 지도를 하고 있다.
선수들은 매일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전문교사의 지도와 함께 맹훈련을 받고 있으며 일주일에 한번씩 예산공설운동장에서 필드를 체험하고 기록을 측정하면서 실력을 체크하고 있다.
지원단의 발족은 오는 8월26일과 27일에 있을 교육감기 육상대회와 10월 도민체전, 11월 충남학생체육대회 등 굵직한 대회들을 준비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종목이면서도 당진학생체육의 취약종목이었던 육상실력을 한단계 끌어올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됐기 때문이다.
교육청 한기우 담당자는 “당진이 그동안 육상의 저변 확대는 꾸준히 이뤄져 각 학교에 팀들은 많지만 특출난 선수를 발굴하지 못해 전국대회에서 빛을 보지 못해왔다”며 “기본종목인 육상의 활성화를 위해 기술지원단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진군육상연맹(회장 허민회)도 지원단 발족을 적극 건의하고 하계훈련비용으로 300만원을 내놓는 등 측면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단 신현문 단장은 “육상연맹의 지원이 선수들이나 교사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당진육상이 확실한 효자종목으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