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1일 개원한 당진외국어 교육센터(면천면 죽동리 아미원내)는 지역 최초의 공공 외국어 교육시설로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 직장인 등 당진지역민의 외국어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는 점에서 개원당시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당진군이 시설비 등 9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자치단체와 교육청의 교육협력사업 1호가 된 외국어 교육센터는 방학중 초 중학생을 상대로 5차례에 걸친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오는 9월부터 학부모와 직장인을 상대로 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당진외국어 교육센터는 체험위주의 다양한 모델 학습이 가능한 강의실(2실)과 놀이중심의 영어학습을 위한 소집단 모둠활동실, 영어도서가 구비된 외국어 정보실, 글로벌에티켓을 체험하는 전통문화실, 냉·난방 시설이 갖춰진 침실(2실, 56명 수용), 조리실, 식당, 샤워실 및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외국어정보실내 컴퓨터엔 사이버영어체험 프로그램을 탑재했고 영어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극기수련시설과 오디오·비디오 설비도 갖췄다.

원어민 영어교사로 전임 2명과 순회2명이 배치됐고 군내 영어교사 2명이 파견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외국어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원어민 강사진은 충남도교육청에서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정통영어를 구사하는 전문 강사진을 초빙했다고 교육청 관계자는 밝혔다.

당진외국어 교육센터의 프로그램은 초등, 중등, 고등학생과 학부모 및 일반직장인, 교사연수 프로그램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학생 프로그램의 일정은 4박5일간의 합숙교육이며 일반인은 5일간의 주간교육으로 매 기수마다 최대 56명이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연간 2,500명). 입소 이후 퇴소시까지 영어로만 대화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쪾초등생 프로그램 - 모든 교육과정이 놀이와 체험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초대카드만들기, 종이접기, 보드게임판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사용하게 된다.

쪾중학생 프로그램 - 당진군내 모든 중학교의 2학년 학생이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서양 식사예절을 배우고 직접 종업원과 손님이 되어 외국 식사문화를 체험한다. 아미산 트래킹 등 야외활동과 보물찾기, 팝송과 드라마 배우기를 통해 외국인과 영어에 대한 거부감과 부담감을 없애고 영어와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쪾고등학생 프로그램 -인터넷과 책 등을 통해 특정 주제에 대한 자료를 찾아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기, 영화나 잡지를 보고 토론을 하거나 감상문을 쓰는 등  영어를 실제적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쪾학부모 및 직장인 프로그램 - 일상적인 가정생활 및 공항, 호텔, 상가쇼핑때 유용한 생활영어교육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계 명사의 특강을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조언도 들을 수 있다. 직장인반의 경우 영문 이력서 및 영문편지 쓰기를 비롯 직장생활을 영어로 표현하기 등 비즈니스 영어를 접할 수 있다.

쪾교사 프로그램 - 당진군내의 영어교사를 상대로 한 프로그램과 비영어 교사를 상대로 한 프로그램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 영어교사 프로그램으로는 최신영어교수법과 효과적인 영어수업모형, 이상적인 영어수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 등을 통해 영어교사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킨다. 비영어 교사 프로그램으로는 영어권 나라의 문화체험과 영어로 자기과목 수업하기 체험도 해 볼 수 있다.

연중 운영되는 외국어 교육센터에 입소하기 위해서는 학생프로그램 참가자의 경우 해당 학교의 모집계획에 의해 체험학습으로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학부모반은 자녀의 학교를 통해, 직장인반은 당진군청 등 관공서의 추천을 받아 입소할 수 있다. 학부모 및 직장인반은 오는 9월 마지막 주에 첫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각반 24명 모집계획이다. 학부모, 직장인, 교사 등을 상대로 한 프로그램의 운영은 시험기간이나 축제시즌 등 학생들이 입소하기 힘든 시기를 이용해 운영된다. 교육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식비만 따로 받는다.

쭔문의 : 351-2531, 356-3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