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미】 정미면 우산리 노인회(회장 홍순정) 회원들은 지난 12일 수북하게 자란 고구마 잎을 거둬내고 여름을 붉은 색 땅속에서 보낸 고구마를 캐냈다.
우산리 노인들이 땀 흘려 생산한 이 울퉁불퉁한 고구마들은 군내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증될 예정이다.
이응석(64) 노인회 총무는 “올해 초 열린 우산리 노인회 연시총회에서 주변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다가 신토불이 농산물을 생산해 불우이웃을 돕기로 하고 오늘 수확에 이르게 됐다”면서 “농산물 가격이 낮은 것이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
함께 작업을 하던 이우(63) 할아버지는 “힘들어도 뜻있는 일을 해서 보람있다”며 “불우이웃이 많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도움에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