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당진군 제2회 추경예산이 의회 심의과정에서 10억원의 재정보전금을 세입으로 추가 확보하면서 당초 예산요구액보다 증액됐다.

당진군의회(의장 김천환)는 지난 14일 제125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은호)를 통과한 200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기정예산액 대비 8.3%가 증가된 3516억원으로 확정했다.

특히 당진군은 군의회의 예산 심의과정에서 10억원의 재정보전금을 세입으로 추가 확보해 추경예산에 새롭게 반영했다. 이에 따라 전체 세입세출예산의 규모는 그만큼 증가했다.

당진군과 군의회는 이 증액분을 일반행정비 1400만원, 사회개발비 10억1200만원, 경제개발비 1억5000만원 등 주로 각 읍·면의 ‘주민숙원사업’에 배정했다. 반면 지원 및 기타경비 중 예비비 1억7600만원은 삭감했다.

또한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은 노트북 컴퓨터 구입예산에서 대당 단가를 2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낮추면서 전체 구입예산 8500만원 중 19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돌렸다.

이번 추경예산에 대한 심사보고서에서 군의회는 “주민세 91억600만원 중 52억원이 아이앤아이스틸의 납부세액으로 이를 감안해 제1회 추경예산에 계상해야 함에도 제2회 추경에 재원을 편성함은 사업의 순기를 지연시키는 사례”라며 시정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