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단합·좋은 인재 영입에 주력

안 영 찬 / 합덕청년회의소 신임회장

“지역주민의 신임을 얻는 단체, 지역의 발전에 동참하는 청년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합덕청년회의소 21대 회장에 취임한 안영찬(39세) 회장의 포부다. 특히 올해는 합덕JC가 창립 20주년을 맞는 해이기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부담이 큽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다 보니 회원간 결속력도 많이 이완돼 있구요. 이는 어느 단체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래서 안 회장은 자신의 역할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다. 최대한 회원들에게 베풀 수 있는 데까지 베풀고 회원간에 돈독한 우의를 다지는 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좋은 인재들을 신입회원으로 영입하는 것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JC활동은 봉사도 있지만 우선 자기 자신의 능력개발을 통해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준다는 데 있습니다. 사회와 조직의 한 구성원으로 꼭 필요한 능력을 개발해 주는 곳이 바로 JC입니다”

합덕JC는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활동을 수년째 거르지 않고 해 오고 있다. 여름철 방역사업과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찾아주는 사랑의 메신저 운동이 그것이다. 지난해에도 3명의 어린이가 이 운동을 통해 수술을 받고 희망을 되찾았다고 한다. 이러한 사업들은 중단없이 올해에도 이어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회원 개개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럴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은 회장인 제가 해야 할 일이구요.”

안영찬 회장은 96년도 JC에 가입해 감사, 상임 부회장을 거쳐 회장에 올랐다. 합덕읍내에서 한우촌이라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향인 구양도에서 농사도 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