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천향교(전교 장의환)가 조선시대 때 원로문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나라에서 베풀어 준 잔치인 ‘기로연’을 지난 12일 시연해 보였다.
‘기로연’은 조선 태조4년때 정2품 이상의 관직을 지낸 70세 이상의 문신들을 예우하고 위로하기 위해 나라에서 봄, 가을에 정기적으로 베푼 큰 잔치로 태조가 환갑 때 자신이 직접 기로소에 들어가 기로연을 베푼 후 연례적으로 시행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5회째를 맞는 이날 기로연 시연에는 민종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장과 면천향교 관할 신평·우강·순성·합덕지역의 70세 이상 노인 100여명이 참석해 헌작례를 하고 풍악이 울리는 가운데 윷놀이와 투호놀이 등을 하면서 한나절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면천향교 장의환 전교는 “기로연은 노인잔치가 행해진 것이 역사적인 사실임을 알려주는 것으로 이 행사의 시연을 함은 웃어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이어가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오는 28일 당진향교에서도 시연되며 두곳 행사에 국비와 도·군비 등 530만원이 지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