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면천향교에서 열린 ‘기로연’에 이어 당진향교(전교 이재진)의 ‘제5회 기로연의’가 지난 1일 당진 유림회관에서 열렸다. 조선시대 때 원로문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나라에서 베풀어 준 잔치로 알려진 ‘기로연’에는 당진의 유림들을 비롯해 기관장과 지역노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면천향교 이재진 전교는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 정2품 이상의 원로문신을 위로하기 위해 열렸던 잔치”라며 “조촐한 자리이지만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달라”고 말했다.
향교에서 초청한 6명의 국창(國唱)들이 판소리 공연을 선보였으며 노인들은 투호놀이를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태조가 환갑 때 자신이 직접 기로소에 들어가 기로연을 베푼 후 연례적으로 시행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