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앞으로 한달 후인 11월23일 치러진다. 3학년 학생 대부분 정시모집에 응시하는 호서고등학교 3학년 교실은 늦은 밤까지 환하게 불이 켜져있다. 최종 모의고사도 이미 끝이 났고 이제 고 3들은 꿈을 향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앙케이트 - 밤 9시10분, 호서고 3학년6반 교실

지금 공부말고 가장 하고 싶은 일 - 잠 실컷 자기, 군것질 하면서 누워서 TV보기, 영화관람 등 문화생활, 다이어트, 얼굴 가꾸기 등

★수능 한달 앞둔 심경 - 초초하다, 겁난다.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 - 남의 집 애들하고 비교 말아달라(누구는 수시합격했다더라 등),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맏어달라(TV 볼 시간 어딨느냐고 꾸지람 하지 말아달라), 수능 볼 때까지 동생 좀 곁에 오지 말게 해달라, 말 너무 많이 시키지 말아달라(신경질 나니까).

★손병문 담임교사의 ‘가정통신문’ - “학생들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니까 믿어주시고 칭찬, 격려 등 긍정적인 얘기를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것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니 가급적 자제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