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교예정인 원당초등학교의 학구로 편입되는 계성초 학생 중 5학년 학부모의 전학의향을 물은 결과 17명만이 원당초로 가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교육청에 따르면 원당초등학교 학구로 결정돼 내년 3월 전학을 가야하는 계성초 학생 중 5학년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전학의향을 물은 결과 응답자 78명 중 17명만이 원당초등학교로 가겠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당초 4학급(122명) 계획이었던 원당초 6학년 학급편성에 차질이 예상된다.

교육청은 당초 원당초 학구에 편입된 계성초 재학생 전원을 원당초등학교로 보낸다는 방침을 바꿔 지난 12일자로 5학년 학생에 한해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결정하고 해당 학부모들을 상대로 어느 학교로 갈 것인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주 중으로 원당초등학교를 희망한 학부모의 최종 동의 절차를 거쳐 원당초 6학년 학급 편성계획을 확정할 것”이라며 “최종 의견수렴결과 원당초 희망 학부모가 10명 미만으로 줄어들 경우 1학급 편성이 어렵기 때문에 계성초에 잔류하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