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에 참석한 위원들이 김종식 위원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 총회에 참석한 위원들이 김종식 위원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석문면개발위원회(위원장 김종식)가 지난 21일 총회를 열어 당진화력 7,8호기 건설에 따른 한전특별지원금으로 송악면 고대리 소재 집단농지 7만여평을 사들이기로 결의했다.

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김종식 위원장은 “당진화력 특별지원금 110억원으로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농지구입을 추진한 결과 석문면내에 마땅한 농지가 없어 송악면 고대리 소재 집단농지 7만7천평을 사들이기로 소위원회에서 논의했다”며 위원들의 동의를 구했다. 김위원장은 “당초 농업기반공사 소유의 대호간척농지를 사들일 계획이었으나 공사쪽에서 현행법상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매도에 응하지 않아 부득이 다른 농지를 구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위원들은 농지구입에 따른 세금부담 문제와 구입하려는 토지가 수리안전답인지의 여부와 가격 등을 질문하고 소위원회에 결정을 위임할 것을 결의했다.

석문면개발위원회는 당초 주민소득증대사업으로 당진화력 특별지원금 110억원을 들여 20만여평의 농지를 구입한다는 계획이었으나 30억여원에 이르는 세금과 지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던 중 지난달 농지구입을 위한 법인을 설립하고 송악면 고대리 소재 농지를 구입하기로 법인 소위원회에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개발위는 국도 38호선 조기건설 촉구 궐기대회 등으로 토지보상비 327억원이 반영된 것과 초락도 축산단지 입주를 저지한 것 등을 올해 사업의 성과로 보고했다. 또 앞으로 신년교례회를 각 마을을 순회하면서 개최하기로 하고 내년엔 신축된 장고항 2리 회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