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내년 2천년도의 예산안의 총규모를 1천827억원으로 편성하고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같은 액수는 당초 예산보다 17.5%가 증가한 수치이다.

당진군은 이에 대해 지방교부세의 경우 법정 교부세율이 18년만에 13.27%에서 15%로 상향조정됐으며 내년에 각종 대형 사업이 계획돼 있어 이같은 예산증가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지난 11월25일 제69회 당진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에서 유재풍 기획감사실장은 예산안 설명을 통해 “국가재정 지출의 긴축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지방재정 운영여건이 예년에 비해 크게 향상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제하고 “경상비 부문을 최소화하여 지역경제의 재도약과 21세기 지식·정보·문화시대에 대비한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재정운영의 ‘건전성 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예산편성 기본지침을 준수했다”고 밝혔다.

군에서 밝힌 2천년도 예산안의 중점투자 내용을 살펴보면 정보화 시책에 따른 전자결제 시스템 구축에 3억원, 군도 1호선 4차선 확포장 공사에 38억원이 계상됐으며 지역농업기술센터 건립에 15억원, 농업경영인회관 건립에 3억원이 계상됐다.

또한 저소득 주민지원을 위한 복지행정분야에 있어 자활보호대상자 생계보호 12억원, 한시적 생계보호 4억원, 거택시설보호비에 19억원이 계상됐다.

환경분야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공공처리시설 설치에 5억원, 간이상수도 수질불합격 시설 관정개발에 2억원이 계상됐으며 군민숙원사업인 터미널 이전에 70억원, 문예회관 건립에 89억원, 체육관 건립에 42억원, 삽교호 함상공원 조성 법인설립 출자금 6억원이 계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