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이란게 하루아침에 달라지진 않습니다. 조용한 가운데 착하고 똘똘하게 아이들 교육시켜서 학부형들이 당진교육을 믿어주는 것, 이것 외에 더 바랄 게 있을까요?” 당진교육청 조남강 교육장은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이나 못하는 아이들이나 부모에겐 모두 금쪽같은 자식이듯 누구나 똑같이 존중받는 교육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밝혔다.
지난해 당진교육의 성과로 외국어교육센터의 개소와 성공적인 운영을 가장 먼저 꼽은 조교육장은 외국어교육센터가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유발에 매우 유효했다고 평하고 가장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 초등생 위주로 운영하는 방안도 구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젊은 교사들이 주축이 돼 과학자료전, 발명품경진, 교육자료전 등에서 잇따라 입상한 전력과 영재교육원 승인, 복직교사의 정착을 돕기위한 멘토링제 운영 등을 성과로 꼽았다. 반면 쉽게 변하지 않는 교직의 보수성이 여전히 아쉽다며 특히 교장 교감들은 전통을 강조하기 보다는 교육현장 속으로 들어가 행정가가 아닌 교육자로서의 면모를 더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월 개교하는 원당초등학교가 명문학교가 되기 위해선 시설은 기본이고 무엇보다 교사들이 잘 가르쳐야겠지요? 현재 개교때까지 관리할 교사들을 지명해놓았는데 잘 운영되고 있는 신설학교를 방문해 보도록 했습니다. 지역의 명문학교로 자리잡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올부터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영재교육원도 명실상부한 영재배출의 산실이 되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계성초등학교에서 실시될 교원평가제에 대해 조교육장은 “수요자중심의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수요자들로부터 평가를 받는 것은 당연하며 교사들 스스로에게도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잘못만들어진 공산품은 폐기처분하면 그만이지만 교사로부터 가르침을 제대로 받지 못한 학생은 영원히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평가가 필요하다는 것.
조교육장은 “교직에는 학생들을 잘 가르치자고 마음먹고 들어왔을 것”이라며 “존경도 받고 그 안에서 행복도 찾는 교사들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