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노동자들이 사물놀이 기본가락을 배우고 있다.
▲ 외국인노동자들이 사물놀이 기본가락을 배우고 있다.

지난 2월5일 당진군민회관에서 제4회 외국인 우리민속문화체험 행사가 열렸다.

대한적십자사 당진군협의회(회장 한화자)가 주최하고 당진군이 후원한 이번 민속문화체험에는 군내의 외국인노동자 100여명이 참여해 우리의 전통민속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외국인노동자들이 함께 어울려 사물놀이 기본가락 배우기, 투호던지기, 널띄기,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민속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오후에는 단체줄넘기, 2인3각 달리기, 장기자랑, 어울마당 등 고국에 대한 향수에 젖은 외국인노동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새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점심으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떡국을 나눠먹은 외국인노동자들의 얼굴엔 웃음이 떠오르기도 했다.

한화자 회장은 “새해를 맞아 분위기가 많이 들떠 있는 요즘 외국인노동자이 부쩍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 침체되어 있는 것 같다”며 “오늘의 행사를 통해 외국인노동자들의 닫혀진 마음을 열고 격의 없이 어울려 외국인노동자들에게 기억에 남는 뜻 깊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