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쌀을 지켜야 합니다. 어차피 개방이 될 것이라면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대비책을 세우고 활로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2대 당진군쌀전업농연합회장으로 취임한 김성환(53, 합덕읍 신리) 회장은 “FTA를 거부할 수 없다면 FTA로 인해 발생하는 부분을 농업을 위해 투자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성환 회장은 “농촌의 전망도 앞이 캄캄하다”며 “농민들도 이젠 보다 멀리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대안을 내놓고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3년짜리 대안이 아닌 30년, 300년을 내다보는 대안입니다. 단지 얼마의 돈만 내놓는다고 농민들의 어려움이 해소되는 것이 아닙니다.”
김 회장은 “정부가 농민들을 보호하는 것은 할 수 없어도 지방자치단체는 그 일을 할 수 있다”며 “자치단체가 농민들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합덕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합덕에서 살아온 김성환 회장은 “농약과 비료, 농자재 등을 쌀전업농연합회 단위로 공동구매하는 방안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정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