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제 제75호인 기지시줄다리기 대제 행사가 오는 4월6일부터 4일간 개최됨에 따라 줄다리기 대제에 사용될 줄 제작이 송악면 기지시리 송악도서관 앞 일원에서 지난 3월2일부터 시작, 한달여간의 일정으로 오는 4월3일까지 진행된다.

기지시줄다리기 집행위원회(회장 황규호)는 줄 제작을 위해 볏짚 약 30,000단을 사용, 1일 30명(연900명)을 투입해 소(小)줄 70가닥을 제작하고, 이를 모아 중(中)줄을 만든 다음 이 중줄 3개를 모아 당일 대제 행사에 사용될 큰 줄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완성되는 줄은 무게가 40t, 암줄과 수줄의 길이가 200m, 줄의 직경이 2m에 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5일부터 이틀간의 큰 줄 제작 과정에 초·중·고 학생 또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줄 꼬기 및 큰 줄 제작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신청하면 된다.

기지시줄다리기 대제 행사에 사용될 줄이 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