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를 위한 본격적인 줄 제작이 시작됐다.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위원장 박영규)는 지난달 27일부터 한 달여의 일정으로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에 쓰일 줄을 만드는 대장정에 들어갔다.
오는 14일에 만들어지는 큰 줄은 직경 1m, 무게 40t, 길이 200m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이날은 1000여 명의 체험 관광객을 모집해 줄 제작을 함께할 계획이다.
박영규 축제위원장은 “기지시줄다리기 민속 축제는 당주미 모으기,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부터 줄 제작, 줄다리기에 이르기 까지 전 과정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라며 “이번 줄 제작에 참여해 우리 조상들의 삶의 모습과 예지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지시줄다리기는 500여 년 전 농경문화로부터 출발해 300여 년 전 시장의 난장문화와 결합 한 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되면서 줄이 자주 끊어지게 되자 어촌의 닻줄 만드는 방식을 도입해 세 줄 꼬기의 강한 줄을 만들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