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각 학교에서 학교운영위원 선출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당진초등학교가 학부모 운영위원 입후보자 신청을 받은 결과 정원을 초과해 경선을 치르게 됐다. 학부모 운영위원은 학부모들의 직접선거로 선출하도록 되어있으나 경선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당진초등학교는 지난 14일 학부모 운영위원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7명 선출에 10명의 학부모가 등록해 오는 21일 선거를 통해 운영위원을 선출하게 됐다.
당진중학교도 14일 후보등록 마감결과 5명 정원에 학부모 8명이 입후보해 마찬가지로 경선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지난 16일 후보자간 조정이 이뤄져 선거를 실시하지 않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경선은 학교운영위원에 대한 관심부족 등으로 운영위원을 하겠다고 나서는 학부모가 없어 대부분 학교장의 권고에 의한 추대형식으로 위원을 선출하고 있는 타학교의 사례에 비춰 이례적인 것으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학교운영위원이 교육감 및 교육위원 선거의 유권자라는 점 때문에 올 7월을 전후해 치러질 충남도 교육위원 선거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두 학교 모두 평년엔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경선을 치르지 않았었다.
이에대해 두 학교 관계자들은 “학교발전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