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원씨가 자신의 두 번째 시집 「돌탑에 소망을 얹다」를 발간했다.
2000년 「문학공간」 시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한 정기원씨는 첫 번째 시집 「벽에 걸린 세월」에 이어 지난 15일 시시울 출판사에서 두 번째 시집을 펴냈다.
이 시집엔 표제작 ‘돌탑에 소망을 얹다’ 외에 60여편의 시들이 실려 있다. 정기원씨의 시는 생활 주변의 체험을 통해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진솔하게 표현하기 때문에 따뜻하고 잔잔한 여운을 안겨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기원씨는 이번에 펴낸 「돌탑에 소망을 얹다」시집의 후기에서 “살얼음판을 걷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내 몸뚱아리 일부를 시로 엮어서 두 번째 시집을 내놓는다”며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항상 찢기어진 상처를 어루만져 주고 옷매무새를 정리해준 분들께 두루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