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항 이용자 간담회에서 공용부두가 시급하게 확충돼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지난달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당진항 이용자인 생산업체와 하역업체의 대표들은 항만개발 및 운영과 관련해 일부 이견을 보이면서도 공용부두의 시급한 확충에 대해서는 동의를 표시했다.
간담회에서 윤종구 당진해운 이사는 “공용부두가 빨리 개발돼야 한다”며 “2009년 완공으로 알고 있는데 공기를 더 단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병성 (주)다포로스 대표는 “평택 쪽이 유휴화되면 국가에서 재정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위협이 된다”며 “동부제강에서 양보를 받아 조속히 공용부두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진용 동부건설 과장도 “평택과 인천, 대산이 모두 물동량이 없는 만큼 경쟁이 불가피하다”며 “하역회사로서는 빠르고 안전하게 하역해서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물동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공용부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공용부두의 건설과 관련해 일부 이견이 표출돼 다른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능호 당진군 해양정책관은 “일부 업체가 해양수산부 등에서 공용부두가 왜 필요한가, 오히려 전용항만이 더 필요하다 등 자치단체를 흉보는 소리를 했다는 얘기가 들리고 있다”며 “자사이기주의 때문에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진호 동부제강 과장은 “우리 업체를 보고 말하는 것 같은데 우리는 공용부두가 필요없다고 말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