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당진항 발전위원회 상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비록 해운·항만분야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은 없으나 과거 당진항 지정운동에 참여했던 한 사람으로 당진항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당진항이 지정된지 벌써 3년이 지났음에도 인근 평택항에 비해 당진항은 너무나 개발이 지연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생각을 금할 수 없다. 최근 당진 지역은 3년간 50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하고 신규산업단지가 계속 조성됨으로 인해서 기존의 항만시설로는 증가되고 있는 물동량 처리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당진지역은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2009년 하반기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개통 등이 계획되고 있음을 감안해 볼 때 국제 무역항으로서 항만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으로 재정적 지원이 더 한층 필요한 지역이라고 본다.

앞으로 본 위원회의 설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과거 군민의 의지와 노력으로 서해대교를 유치했고 당진항 지정을 이루어냈듯이 군민들의 힘을 한데 모은다면 우리가 목표로 하는 당진항을 세계적인 미항으로, 동북아의 물류허브 항만으로 건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당진항의 핵심시설인 공용부두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진군에서도 당진항 공용부두 추가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당진항 발전위원회 창립을 계기로 군민과 중부권 수천개 기업들의 의견을 결집시켜 당진항 공용부두를 추가 확보하고 명실상부하게 중부권 최고의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차원의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끝으로 당진항 발전위원회 설립을 적극 지원해 주신 각급 사회 단체장님과 군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