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당진문예의전당에서 두번째 회원전을 개최한 후 회원들이 함께 한 기념촬영.
▲ 2004년 당진문예의전당에서 두번째 회원전을 개최한 후 회원들이 함께 한 기념촬영.

당진문인화연구회(회장 윤성의)는 지난 14일 큰 경사를 맞았다. 대한민국화홍문인화 대전에 출품한 여러 회원들의 작품이 수위권에 입선했기 때문이다. 김남일씨는 국제우수상을 수상했고, 김명회씨는 삼체상을, 소원주씨와 이정화씨는 특선에, 윤성의·박금순·최명희·장선순씨는 입선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외에도 문인화연구회는 2004년에 충청남도미술대전과 2005년에 모란미술대전에서 각각 특선과 입선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흐르는 물이 오랜 시간을 거쳐 모난 돌을 깎아내듯이 2년 넘게 먹에 붓을 적셔온 회원들의 노력이 결실은 얻은 것이었다.

“문인화란 옛 선비들이 그리던 그림이라고 보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거예요. 화선지에 그려 넣는 시(詩)·서(書)·화(畵)가 어우러져 깊은 향기가 우러나오는 그림이지요.”

문인화연구회의 김윤숙 강사는 회원들을 지도하는 데에 여념이 없었다. 김윤숙 강사는 충남미술대전초대작가이며, 도솔미술대전과 모란미술대전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기도 하다.

2003년 9월에 결성된 이후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의 문인화에 대한 사랑은 남달랐다.

“이 단체에 ‘연구회’라는 말을 붙이게 된 건 문인화를 계속 연구하자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건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손재주가 아니라 아름답고 고혹한 선비정신을 살려 문인화 속에 담아내는 것입니다.” -윤성의 회장

“문인화엔 깊은 품위가 있습니다. 동양적인 미와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함께 어울려 은은한 차 같은 향기가 있지요.”-김남일 회원

“먹과 친해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에요. 그러나 어려운 만큼 만족도 크지요. 마음의 취향을 높이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네요.” -김명회 회원

문인화연구회는 현재 매주 목요일 당진문화원에 모여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올해엔 합덕에도 회원들이 불어나 수요일 10시에 소들문화회관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번도 붓을 잡아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기초부터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참여문의:김윤숙 강사(018-330-3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