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풍요로운 도시 건설 위해 최선”

전투비행사, 공직에 진출하다

민종기 후보는 1951년 당진읍 원당리에서 할아버지, 아버지, 형님까지 3대가 당진군청 공무원으로 근무한 공무원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의 꿈은 법관이 되어 사회정의를 실천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 때문에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하였고 졸업 후 F-4E 팬텀기 전투비행사로 근무하다가 운동경기 중 입은 부상으로 조종사의 꿈의 접고 대위로 예편했다.

민 후보의 공직 진출은 1980년 5월 사무관 시험 합격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조달청에서 3년간 행정사무관으로 근무한 것을 첫 출발로, 1988년에는 서기관이 되었고 국무총리실 산업자원 담당과장, 보건사회과장, 노동담당과장 등을 역임하는 등 행정조정실에서 11년간 근무하기에 이른다. 민 후보는 이 시간을 이렇게 회상했다.

“국무총리실에서 청와대, 정당, 안기부, 행정 각 부처의 일을 서로 조정하고 통제하는 방법들과 국가의 중요한 정책들의 입안과 결정, 집행되는 과정들을 익히면서 나라의 살림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2년간 군수로서 소기의 성과 달성했다고 판단”

1995년 1월엔 충청남도 지역경제국장으로 발령받아 재래시장 활성화, 중소기업지원, 공단조성, 기업 및 외자유치 등의 업무를 관장하면서 충남의 산업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이후엔 논산시 부시장과 충남 경제통상국장 3년을 지냈다. 민 후보는 이 시기를 “40대의 열정적인 열기와 패기를 아낌없이 바친 시간이었다”며 “현대자동차 유치, 한보철강과 동부제강 기공, 삼성 SDI 유치, 천안 영상복합단지 조성 등 충남의 산업과 경제발전을 위해 땀과 열정을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2002년엔 천안시 부시장으로 발령받아 2년간의 지방행정 경험을 쌓은 후 2004년에 치러진 당진군수 보궐선거에 출마,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민 후보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2년간 군수로서의 활동에 대해 “짧은 기간 동안에 구상했던 모든 사업들을 추진하고 마무리할 수는 없었지만 군정의 4대 현안이었던 당진항 지정, 해상도계분쟁, 한보철강 인수,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문제 등을 모두 해결한 것을 최대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동시에 문예의 전당과 합덕수리민속유물전시관 개관, 군립예술단 창단, 도민체전 유치, 교육문화스포츠센터 건립 추진 등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도시기반을 다지는 등 소기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성과중심, 주민중심의 군정철학

민 후보는 자신의 군정철학은 성과중심의 경영행정과 사람중심의 인본행정에 있다고 밝히며 “행정은 단순히 관리차원에 그칠 것이 아니라 투입된 비용에 상응하는 성과를 내야한다는 경영마인드를 갖고 있으며 또한 행정의 존재 목적은 고객인 주민에게 있는 만큼 공무원은 주민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고, 이를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후보는 이러한 군정철학을 바탕으로 △전통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관광산업, 북부해안지역 중심의 신산업벨트 조성, 당진항 개발, 재래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의 풍요로운 육성 △시 승격 대비를 위한 선진화된 도시기반계획과 추진 △미래를 위한 교육분야와 청소년, 아동을 위한 투자 확대와 함께 권역별 특성을 살린 균형 있는 지역개발 △기업가적 경영행정으로 생산성 있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각종 기업과 투자의 적극적인 유치 △주민을 중심에 둔 행정 개혁과 주민참여를 극대화하는 등 지역의 자치역량 강화 등 5가지를 군정의 주요한 방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풍요로운 미래지향적 비전 제시”

민 후보는 우리 지역이 갖고 있는 기회요인과 강점을 최대한 살려 미래지향적 비전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후보가 제시한 지역의 비전은 첫째,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의 접근성과 친환경 청정농업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근교농업도시의 육성, 둘째, 친환경 첨단산업의 집중적인 육성과 임해형 신산업단지의 풍요로운 개발, 셋째, 당진항과 서해안고속도로,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등을 최대한 활용한 물류 중심도시 건설, 넷째, 체험형 관광자원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한 휴양관광도시 건설, 다섯째, 도시기반시설 구축과 복지인프라 확충을 통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건설 등으로 요약된다. 민 후보는 이러한 지역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이제는 당진이 재도약할 때이며, 이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행정력을 집중해서 고향 당진의 눈부신 발전을 꼭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걸어온 길

- 1951년 당진읍 원당리 출생(만 55세)

- 합덕초·중, 충남고 졸업

- 공군사관학교 22기 졸업

-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 경영학 석사

- 호서대학교 경영학 박사

- 미국 버클리주립대 방문교수 2년 재직

-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11년 재직

- 충남도 경제통상국장·지역경제국장 역임

- 천안시 부시장, 논산시 부시장 역임

- 현 당진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