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제주도 돼지고기를 씁니다. 제주도 돼지고기의 쫄깃쫄깃하고 감칠맛 나는 맛과 생고기의 부드럽고 연한 맛을 동시에 느껴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렇게 고기를 드신 다음에 7가지 재료로 만든 육수로 시원한 맛을 낸 칼국수를 드셔보는 건 어떨까요?”

지난달 29일 개업한 ‘뜰’의 대표 메뉴는 삼겹살과 칼국수다. ‘뜰’의 최봉규 (사진) 사장은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여러 가지 고기맛을 볼 수 있도록 생삼겹살, 가브리살, 행정살, 갈매기살 등 4가지 생고기가 한 접시에 담겨 나오는 모듬한판을 권한다. 특히, 이 생고기들은 제주도 돼지고기이기 때문에 연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한다고. 최 사장이 굳이 일반 돼지고기를 쓰지 않고 인천에 있는 제주도 돼지고기 전문점에서 고기를 공수해오는 이유는 손님들에게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고기를 내놓기 위해서라고 한다.

“제주도 돼지고기 삼겹살을 하는 집은 당진에서 저희집밖에 없을 겁니다. 한번 드셔보시면 왜 제주도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지 이유를 아실 거예요. 모듬한판을 시키시면 입맛 따라 다양한 고기를 맛보실 수 있죠.”

‘뜰’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시원한 육수로 끓인 칼국수다. 해물칼국수와 얼큰칼국수는 4년 동안 칼국수집을 운영하면서 개발한 ‘뜰’만의 비법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그리고 생소한 이름인 ‘해물누룽지탕’은 최 사장이 중국음식에서 힌트를 얻어 자체적으로 개발한 또 하나의 메뉴다. 누룽지에 해물이라니, 언뜻 어울리지 않는 것 같지만 최 사장은 “해물과 누룽지가 어울려 얼마나 시원한 맛을 내는지 모르실 거예요. 우선 한번 드셔보세요”라며 사람 좋은 웃음과 함께 권한다.

- 전화 : 041) 35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