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의 첫 삼겹살집 비법 모두 전수받아
당진읍에서 30년 동안 맥을 이어온 ‘행복이 가득한 집’을 새롭게 맡게 된 두 사람을 만났다.
초등학교 때부터 같은 학교를 나와 사회에서 쭉 마음맞는 친구사이로 지내온 김창규(45)·김영일(44) 대표는 지난 5월까지 각각 인천과 안산에서 보험지점장과 남성의류업을 했었다. 그러던 중 고향에서 일하고 싶어 고민하다가 ‘행복의 가득한 집’을 맡게 됐다. 두 사람은 행복이 가득한 집을 맡으면서 30년간 이어온 이 집만의 독특한 로스 삼겹살구이 기술을 모두 전수받았다. 다시마 끓인 물과 사과즙 등을 넣은 육수에 삼겹살을 담궜다가 굽는 방법은 당진에서도 보기 드물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직업을 통해 두 사람은 “느끼는 보람이 크다”고 말한다. 이 집만의 전통을 믿고 찾아주는 많은 손님들이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비법을 전수받았어도 두 대표는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싶단다. 김창규 씨와 함께 인천에서 내려와 행복이 가득한 집의 주방을 맡고 있는 김미라 실장은 15년간 요리해온 실력파이다. 무엇보다 옛 맛은 지키면서 깔끔한 맛을 전하고 싶다는 것이 이들의 바람이다.
종업원들과 하루에 1시간 이상 친절교육도 실시하고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듣고 있다는 두 사람은 수입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얼마 전엔 우리 출신학교인 송산초등학교 동창회에 일정액을 기부했습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지역에 후원하고 버는 만큼 환원해야한다고 생각이 했습니다.”
두 친구는 앞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식당을 운영하겠다”며 “행복이 가득한 집은 300석 규모에 주차장도 넓어 직장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 위치:당진읍 웨딩의 전당(구. 가원예식장) 맞은편
· 전화:355-5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