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송산산업단지 매립공사와 관련해 위조된 약정서가 건설업계에 유포되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건설업계에 유포된 약정서는 ‘J모씨가 현대제철에 지대한 공로가 인정되어 당진 매립공사 일부공사의 하도업자를 선정하여 추천 의뢰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내용으로, 대표이사의 직인이 날인되어 있으나 직인은 물론 약정서 자체가 현대제철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선의의 피해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이 시행하고 있는 송산지방산업단지는 지난 1월 16일 충청남도로부터 지방산업단지 지정 승인을 받았고 현재 토지보상 및 실시계획 승인을 추진하고 있는 단계로 올해 내에 착공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산업단지 시행에 필요한 도급 및 하도급업체 선정은 실적과 능력을 갖춘 업체를 객관적으로 선정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 같은 허위 약정서를 근거로 한 사기사건에 현혹되지 말기를 당부했다.
또한 현대제철은 사내 게시판에도 이 같은 사실을 공지해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기사건을 방지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