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규호 위원장 사의, 후임은 임시총회에서 결정하기로
기지시줄다리기 집행위원회(위원장 황규호) 2006년 정기총회가 지난 5일 기지시 줄다리기 전수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2006년도 대제 결산보고를 진행해 원안대로 통과시켰고, 2006년도 대제 행사에 대한 평가도 보고됐다. 지난 4월 열렸던 기지시 줄다리기 대제 행사기간 동안 주최측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줄다리기 시기와 규모, 부족한 점 등에 대한 설문을 실시해 이날 결과보고가 함께 이뤄졌다.
군청 문화관광과의 남광현 담당자는 “문화 행사의 발전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조직의 정비가 필요하다”며 “지난번보다 이번 대제에서는 보존회와 집행위원회로 이원화돼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각 상임이사별로 하부조직을 추가로 구성·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남광현 담당자는 기지시 줄다리기가 1년 축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씨는 “문화관광부 축제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매년 열리는 축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대제에서와 같은 대규모 행사는 아니더라도 기지시 줄다리기의 핵심인 ‘줄다리기’ 행사는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2004년 취임한 황규호 집행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황규호 위원장은 “애당초 한 번만 맡기로 하고 수락한 것이며 임기가 만료됐으니 신임 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황 위원장의 연임을 거듭 요청했으나 황 위원장이 끝내 고사해 조만간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