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박진수 대장님이 하시던만큼 잘 해나갈 수 있을지 부담감이 앞섭니다. 저를 믿고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신 지역대장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4일 열린 당진의용소방대연합대 총회에서 표결을 거쳐 신임 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장현재(61, 농업) 대장은 “모든 면에서 부족한 사람이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며 “막상 회장이라는 자리에 서고 보니 기쁨보다는 역대 회장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앞선다”고 말했다.

장현재 대장은 “지금 소방서와 소방파출소를 통합해 재배치하려는 소방방재청과 소방안전본부의 계획이 세워져 있는데 이 계획은 성사되면 안된다”며 “소방은 초동진화가 중요한데 현재 소방대기소를 철수시키면 당장 화재진압에 큰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장 대장은 “현 체제를 고수시키기 위해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명의 발달과 재해의 증가는 비례합니다. 발달할수록 화재도 늘어나는 겁니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이 화재예방의식이며, 제 임기동안 의용소방대에서는 필수적으로 1가정 1소화기 갖기 운동을 펼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