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8일 합덕의용소방대의 신임대장으로 취임한 유상산(49, 합덕현대광고 대표) 대장은 “합덕의용소방대원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온 지난 20여년간의 활동에 긍지를 갖고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합덕지역은 예전에 비해 무척 낙후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원인이야 다양하겠지만 해결책은 그리 분명해 보이진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활동력 있는 젊은이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소속되어 있는 의용소방대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상산 대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주변에 대한 관심은 소홀한 경향이 있다”며 “의용소방대는 본연의 임무인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일과 함께 봉사활동에도 손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소방시설이 갈수록 첨단화되고, 소방 장비도 지급되지만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인력면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화재가 나면 생업을 뒤로 하고 소방관들보다도 먼저 현장에 달려가 진화를 합니다. 이웃에 불이 났기 때문에 가장 빨리 도착할 수 있는 것이죠. 이처럼 자신들이 지키는 대상이 누구인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의용소방대’라는 이름 아래서 긍지를 가질 수 있었던 겁니다.”
일반대원부터 시작해 반장, 부대장을 거쳐 대장의 책임을 맡게 된 유상산 대장. 그동안의 대원들의 노력과 긍지가 담긴 ‘의용소방대’가 영원히 계속되길 바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