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 전국 쌀사랑 음식축제가 석문 방조제 공원에서 열렸다
▲ 2006 전국 쌀사랑 음식축제가 석문 방조제 공원에서 열렸다

행사 기간 중 쌀 소요 5030kg, 시가 1031만원

추석맞이 해나루 쌀 등 3억2000만원 판매

전국 제1의 쌀 생산지인 당진에서 당진군과 농협이 쌀소비 촉진을 위해 ‘쌀 사랑은 농촌사랑입니다’라는 주제로 4일간 석문방조제 공원에서 개최한 전국쌀사랑음식축제가 지난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축제운영 위원회는 올해 화창한 날씨로 인해 당초 추정한 약 2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하였다.

뿐만 아니라 쌀 소비촉진 취지를 살려 축제 기간 동안 2006인분 비빔밥(100kg), 쌀케이크(1800kg), 김밥말이(130kg) 등 총 2030kg의 쌀에 기지시줄다리기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에게 경품으로 나눠준 해나루 쌀 500g짜리 6000포(3000kg)를 포함하면 5030kg(시가 1031만원)가 직접적으로 소비됐다고 밝혔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특판장에서는 해나루 쌀이 4일 동안 총 1억2000만원, 해나루 사과 1000만원, 기타 쌀 가공품 판매액이 약 2억원 등 총 3억2000만원이 판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밖에도 쌀을 이용한 다양한 응용요리, 시식과 체험행사 등 쌀 소비촉진을 중심으로 행사가 열리는 등 차별성을 나타내기 위해 노력한 모습도 보였다.

특히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던 것은 개막 첫날 쌀 100kg을 이용해 2006인분의 비빔밥을 비벼서 관광객 2006명에게 나눠먹는 행사와 30일 쌀 130kg과 김 1000장이 소요된 김밥말이 행사였다. 김밥말이 행사에는 관광객 300명이 직접 참여해 한데 어우러져 김밥을 만들고 함께 나누어 먹기도 했는데 길이가 무려 105.7m이르렀다.

또한 서해대교 형상을 한 쌀 케이크는 곽성호 신성대학 호텔식품계열 교수와 학생 45명이 1주일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만든 작품으로 소요된 쌀이 무려 15kg짜리 120포(1800kg), 무게 약 4.3톤에 달했으며 한국기록원에서 공식적으로 잰 길이가 109m에 이르러 우리나라에서 최대 케이크로 기록되기도 했다. 또 행사가 끝난 후 관광객에게 나눠줬는데 맛 또한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쌀응용요리 경영대회에서는 3개 부문으로 열렸는데 △첫날 학생부에서는 전주대학교 강혜란, 노승도 학생이 만든 ‘대동떡지도’ △둘째날 일반부는 젊은 요리사들의 모임인 경기도 광명시 김형신, 김인수 작품 ‘우리집 라이스~ ! 쓰리세트’ △마지막날 가족대항에서는 경기도 고양시 동서사랑팀 임선미외 2명이 ‘김치말이 쌈’이 각 대상을 받아 시상금 100만원, 200만원, 50만원을 받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이밖에도 쌀가공품 전시판매장 19개소 중 해나루 ‘쌀 아이스크림’이, 쌀 응용 요리체험장은 ‘쌀 피자’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또한 충남도지사기 전국주부풍물대회에는 전국 20개팀이 참여해 열띤 풍물놀이 대회를 벌여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구었다.

한민우 당진군 농수산과장은 “올 축제는 쌀을 응용한 다양한 음식체험 프로그램과 넓은 주차장 확보, 편리한 교통 등 타 축제와는 확연히 다른 차별성있는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