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산물 홍보 효과

당진농산물의 이미지 강화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우수농산물 위주로  지난달 5일부터 농업인이 직접 운영한 가로직판장이 알찬 성과를 거두고 지난 8일 마무리됐다.

이번에 농업기술센터의 지원 하에 가로직판장을 운영한 농가는 모두 8농가로 쌀, 찹쌀, 흑미, 포도, 사과, 배, 배즙 등의 농산물을 팔아 얻은 수익만도 2억 6천여만원에 달한다.

우강면 세류리에서 배와 포도 농사를 짓고 있는 박인규, 이재연씨 부부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생산한 농산물을 가로직판장을 이용하여 직거래로 판매했다.

박씨에 따르면 당진사람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박씨의 배와 포도를 구입한 바 있는 서울, 인천, 마산사람이 다시 찾아와 구입한다는 것.

이는 농장에서 바로 수확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은 것이 주된 성공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문제점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다. 박씨에 따르면 군의 지원을 받아 사용하고 있는 몽골텐트가 비좁아 관리하기에 불편하고 외관상 미관이 떨어져 소비자를 끌어들이기에 미흡하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원두막 형태로 가로직판장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도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최상철 농업경영팀장은 “현재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파는 것이 굉장히 어렵고 힘든 일”이라며 “가로직판장이나 인터넷 판매 등을 좀 더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