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기공식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발파스위치를 누르고 있다.
▲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기공식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발파스위치를 누르고 있다.

현대제철이 지난 27일 현대제철 본사 내에서 일관제철소 기공식을 갖고 제철소 건설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과 각계 인사 1500여명이 참석해 현대제철의 새로운 시도를 함께 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일관제철소의 성공적인 건설을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통해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국민경제 성장과 소비자 권익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설은 한국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배가시킬 뿐만 아니라 조선, 전자, 자동차 등 국가기간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이날 일관제철소 기공식에서 2011년까지 연산 7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할 계획이며, 이 설비는 최대 생산시 연간 800만톤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연산 7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가 완공되면 현대제철의 조강생산능력은 1750만톤 규모로 확대되어 세계 10위권의 철강업체로 도약하게 된다. 또한 현대제철은 이날 기공식 자리에서 연산 7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 완공 이후 조업이 정상화되어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을 마련하면 향후 2015년까지 연산 1200만톤 체제로 설비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향후 비전을 함께 제시했다.

이날 기공식 행사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 이완구 충남도지사, 민종기 당진군수 등 정부 부처 및 지자체 관계자와 강신호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데이브 머레이(Dave Murray) BHP빌리튼 사장, 호세 카를로스 마틴즈(Jose Carlos Martins) CVRD 사장 등 국내외 인사, 당진 지역 주민 등과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15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일관제철소 완공에 따른 직접 고용효과는 4500명 수준에 이를 전망이며 건설에 따른 직간접 고용창출효과 9만3,000여명, 제철소 운영에 따른 직간접 고용창출효과 7만8000여명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철소 건설기간에 일관제철소와 관련된 직간접 생산 유발효과는 13조원, 이후 제철소 운영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도 연간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1200만톤으로 확장시는 건설 직간접 생산 유발효과 20조원, 제철소 운영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 17조원, 15만명의 대규모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