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재정성적 전국 26위
93개 군중 재정자립도 등 자주성 높은편
인건비 등 경상비 지출은 평균 웃돌아
전국 93개 군단위 지방재정 분석결과 당진군이 26위를 차지해 비교적 재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행정자치부가 전국 248개 자방자치단체의 재정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지방재정 종합지표’라는 분석틀을 만들어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97년도 재정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당진군은 재정종합지표 점수 집계결과 1천점 만점에 710.9점으로 전국 93개 군단위중 26위를 차지했으며 충남도내에서는 연기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평가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현황과 운영실태를 객관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세입부문에 촛점을 둔 지방재정의 자주성 이외에 세출부문의 효율성, 안정성을 비롯 자체수입징수를 위한 노력도 등 4개 분야로 나누고 재정자립도를 비롯 1인당 지방세수력, 투자비 비율, 가용재원율, 채무상환비 비율, 1인당 채무부담액, 자체수입 징수율 등 7개 세부항목 평가가 포함됐다
당진군 전체 세입규모중 의존수입을 제외한 순수 자체수입 비율지표인 재정자립도에서 43.53%를 기록해 전국 평균 39.29%를 웃돌았으며 1인당 지방세수력(지방세 징수액을 인구 1인당 금액으로 환산)도 전국 평균 18만7천원보다 5만9천원이 많은 24만6천원으로 재정의 자주성면에서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전체 세출결산중 사업비에 투자한 비율은 72.89%로 전국 평균 72.09%보다 약간 높았으며 의존재원없이 순수 자체 추진사업과 가용예비비의 비중을 따진 가용 재원율도 20.04%로 전국 평균 18.51%보다 높아 재정운영의 탄력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채무상환비 비율이 평균치 보다 높은 6.79%를 기록해 재정안정성면에서는 약간 떨어졌으며 특히 지자체의 자주재원 확보노력과 주민들의 납세의식을 가늠하는 자체 수입 징수율은 89.77%로 96.50%를 나타낸 전국 평균 비율보다 크게 떨어졌다.
한편 인건비 등 경상비 지출현황에서 당진군은 전체 세출의 25.1%인 323억을 지출, 전국 평균 24.8%보다 웃돌아 경상비 절감노력이 더욱 요구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중 인건비 지출은 158억원으로 전체 세출결산의 12.3%를 차지해 전국 평균 12.1%보다 높았으며, 경상경비 등은 12.2%로 평균치를 기록했다.
한편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자체의 재정상황을 이같이 분석해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부는 지방재정의 건전성 유도차원에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같은 평가를 시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내 15개 시·군 재정종합지표 순위 (7개 시, 93개 군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