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과 당진(오른쪽) 선수가 경기를 벌이고 있다.
▲ 천안과 당진(오른쪽) 선수가 경기를 벌이고 있다.

천안은 검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진은 그런 천안에게 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패했다.

당진검도협회(회장 손창원)의 이번 목표는 5위 안에 드는 것. 첫 경기를 이기면 공동 5위에 오르기 때문에 첫 경기만 이겨도 성공이었다. 그러나 첫 상대가 강팀 아산이었다.

16개 팀 중 도내 4위권으로 평가되는 연기, 천안, 아산, 당진이 한 조에 몰려 있어 험난한 여정이 예상됐었다. 아산과의 첫 경기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검도 경기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9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벌이는 팀 대결 경기.

당진군에서는 원시연 선수를 비롯한 중등부가 강력했고, 아산에도 전국소년체전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실력있는 중등부가 포진해있었다. 최종스코어는 3:2. 4명이 무승부를 기록할 정도로 접전이었다.

다음 경기는 천안과의 대전이었다. 천안전에서는 초등부 2경기부터 패해 기세가 꺾인 당진군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7:2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임인수 당진검도협회 전무이사는 “첫 경기를 이기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표였다”며 “중등부의 선전으로 목표달성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손창원 검도협회장은 “좋은 선수들을 많이 육성해 당진검도를 도내 제일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