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지난 3일 오후 2시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된 중요무형문화재 제86-나호 면천두견주 보존단체 지정심사에서 16명으로 구성된 면천두견주 보존회(회장 오순근)가 문화재청 보존단체로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다.

면천두견주는 면천지역 주민들에 의해 전승되어 왔으며, 지난 1986년 11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생산하여 오다가 2001년 기능보유자 박승규씨의 사망으로 생산이 중단된 상태였다.

2005년 4월에 제조 우수 16인이 면천두견주 보존회 단체지정을 신청했고 1년 6개월의 조사 끝에 의결을 받았다.

이번 단체 지정이 통과됨에 따라 면천두견주는 5년여의 공백기 끝에 재생산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보존회은 내년 3월까지 법인을 설립하고 10월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