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노인대학 학생들의 모습.
▲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노인대학 학생들의 모습.

석문노인대학(학장 김영길) 학생들에게 지난달 29일은 특별한 날이었다.

매주 수요일이면 열리는 노인대학을 김영길 학장의 제자가 찾아와 무료공연을 펼친 것. 40여년 전 김영길 학장이 고산초등학교에서 담임을 맡았던 최종찬씨가 친구들과 찾아왔다.

김영길 학장은 “제자가 오래전 스승을 잊지 않고 찾아준 것도 고마운데 노인대학 학생들을 위해 무료공연을 펼치겠다고 하니 너무나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

최종찬씨와 함께 당진을 찾은 친구들은 아코디언과 키보드 등으로 흥겨운 음악을 들려주며 노인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했다.

한편 이날 무료공연에 앞서 노인대학생들은 사각모와 졸업복을 입고 졸업사진을 찍기도 했다. 석문노인대학은 매주 수요일 11시부터 노인대학을 열고 있으며, 178명의 노인대학생들이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