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제20회 정기연주회에서 회원들의 모습
▲ 지난해 11월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제20회 정기연주회에서 회원들의 모습

1986년 합덕 중앙감리교회 창단 연주 후 20년 동안 연주회

온누리합창단(단장 방두석)은 지난 1986년 당진군내 음악동호인들이 합창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지역예술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창단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지난해 11월 30일 제 20회 정기연주회를 가진 온누리합창단은 1986년 3월 3일 라상목, 이재성, 홍태표, 이한웅, 이병섭 등 교회학교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창단했다. 창단멤버는 37명. 송악중학교 조선행 교사가 초대 지휘자를 맡았었다. 이들의 첫 정기연주회가 1986년 6월 합덕 중앙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온누리합창단의 창단은 그 당시에 큰 의미를 가진 것이었다. ‘문화’라는 단어 자체도 낯설었던 시절이고, 민간인들이 스스로 조직해 출범하고 연주회까지 가졌다는 것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전국에서도 군 단위 합창단이 조직된 사례가 거의 없었다. 이재성 온누리합창단 내무부단장은 “창단 이후 20번의 정기연주회와 서울 문예회관 연주회, 국회의사당 연주회, 오현명, 박인수·박수길 등 유명 성악가 초청 합동연주회 등을 펼쳤으며 지난 20회 정기연주회 때는 테너 임웅균 교수를 초청해 음악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재성 부단장은 온누리합창단은 문화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에 ‘기여’하는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고 말했다. 음악영재들을 발굴해 장학금을 주고 있고, 경기도 용인에 있는 새빛맹인교회에 매년 김장을 담가주는 일을 하는 것도 벌써 15년째다.

온누리합창단은 당진문예의전당이 문을 열기 전에는 늘 교회에서 정기연주회를 가진 덕에 ‘교회합창단’이라는 오해 아닌 오해를 받기도 했다. 이재성 부단장은 “교인이 아닌 사람도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다”며 음악에 뜻을 둔 사람들의 참여를 부탁하기도 했다.

■단원명단 △단장:방두석 △지휘자:김태선 △내무부단장:이재성 △외무부단장:김진숙 △총무:윤기숙 △악장:배창섭 △회계:심미경 △서기:유상산 △반주:백미옥 △단원:강일구(소프라노 파트장), 김자경, 박영규, 심미선, 이귀남, 전영순, 심미경, 양성순, 임혜자, 한미애, 임명옥, 김난영, 정동숙, 조혼주, 송금숙, 손지혜, 김혜정(알토 파트장), 강천, 진경숙, 최춘실, 권성중, 신복선, 강숙, 홍태표(테너 파트장), 라상목, 김두일, 조병문, 전택문, 김곤중, 조한식, 조홍영(베이스 파트장), 박효준, 하태은       / 김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