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출범식을 가진 후 열린 첫 임원회의에서 임원들이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 지난달 29일 출범식을 가진 후 열린 첫 임원회의에서 임원들이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각종 공해기업의 입주를 저지하고 송악면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된 송악발전협의회가 지난달 29일 송악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29일 열린 출범식에서는 김정환 송악면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임원단 구성과 정관제정까지 마쳤다.

이어 지난 1일 송악면장실에서 열린 첫 임원회의에서는 폐기물소각장을 추진중인 (주)이그린과 일부 이장들이 발전·장학기금 1억2000만원을 받기로 하고 공증을 한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장들은 받은 돈 1억2천만원을 즉시 반환하기로 의결한 상태이며 폐기물소각장 설치 반대의견을 모아가기로 결의했다.

또한 현대제철의 사원아파트 부지 선정과 관련해 의견이 제시됐다. 김정환 회장은 “현대제철 사원아파트 부지가 송산 유곡리로 확정됐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지역주민들의 현대제철에 대한 반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현대제철이 벌이는 사업으로 인해 피해는 송악주민들이 감수하고 있는데 정작 송악주민들을 위한 환원사업이나 보상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고대공단내에 있는 동국제강도 사원아파트 부지를 송산 금암리로 선정했다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지역주민들간에 배신감이 팽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임원들은 공해물질을 배출하는 공장은 송악에, 사원들이 사는 주거단지는 송산에 조성한다면 주민들의 반대정서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고 집단민원까지 제기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원명단 △회장:김정환 △부회장:장경환, 지경석 △감사:이선구, 한영자 △사무국장:김원식 △환경감시위원장:방우진 △지역개발위원장:안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