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휘문·예원이·이정화씨
강휘문(50)씨 가족은 주말을 맞아 늦둥이 예원이(6)에게 새싹을 보여주고 싶어 산에 올랐다. 평소 산을 좋아하는 강씨는 일주일에 2~3번씩 아미산을 방문한다.
“오후시간을 이용해 아미산을 등산합니다. 평일에는 주말처럼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아요.”
강씨는 수련원의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넓어서 편리하다고 말했다.
박금화씨
매일같이 남편과 함께 아미산을 다닌다는 박금화(60)씨는 “아미산은 당진에 없어선 안될 산”이라고 말했다.
“등산코스가 어렵지 않아 주민들이 운동 삼아 편하게 찾을 만한 산입니다.”
박금화씨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만큼 산에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 아쉽다고 전했다. “저는 물통 하나 든 빈 가방을 매고 왔다가 쓰레기를 가득 담아 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등산객들이 서로서로 아미산을 아끼는 마음으로 방문했으면 좋겠네요.”
최세호·정광옥씨
직장생활과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 겸 산을 찾았다는 정광옥, 최세호(28)씨는 오랜 친구이다.
“땀 흘리고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그러나 자주 산에 오진 못하고 한 달에 1~2번 정도만 아미산을 오릅니다.”
이들은 올라오면서 본 개나리들이 너무 예쁘고 보기 좋았다면서 오늘보다 더 맑은 날엔 서해대교까지 보이는데 하늘이 조금 흐려서 아쉽다고 말했다.
김영춘·김현정 부부와 소림·수현이
“당진에 이사온 지 4년 정도 됐는데 아미산에 자주 오진 못했습니다.”
당진에 이사온 지 4년째라는 김영춘(38)씨 가족은 오늘 두번째로 아미산을 방문해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여가생활이 드물었는데 아미산에서 당진의 전경을 바라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소림이(7)·수현이(5)가 너무 좋아해 나오길 잘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임정림·김종금·이병자씨
5일 전부터 건강을 위해 아미산에 오르고 있는 김종금, 이병자, 임정림(48)씨는 이날도 함께 등산해 우정을 과시했다.
이들은 봄을 맞아 꽃구경할 수 있는 것과 특별한 비용 없이 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미산 등산이 좋다고 말했다.
“우리같이 초보 등산객들이 찾기엔 아미산만한 산이 없는 것 같아요. 당진 내에 있으니 자주 찾아 운동하려고 합니다.”
정성조씨
"몸이 안 좋아 하루에 2번씩 아미산을 오르지요”
독거노인들의 요양시설인 소망의 집에 머물고 있는 정흥조(77)씨는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과하고 거뜬히 등산을 즐긴다.
건강이 안 좋아 아미산을 등산한다는 정씨는 요즘 봄을 맞아 핀 꽃들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