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풍력발전은 전체 전력공급체계에서 어떤 역할을 맡는가?
-풍력발전단지에서 전기를 많이 생산하면 그만큼 화력발전소의 화석연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현재로서는 화력발전을 보완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다. 유럽에서는 10~20% 정도까지 발전용량을 높이려 하고 있다. 풍력발전은 바람의 세기에 따라 발전량이 다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전체 전력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 무작정 비율을 높였다가 자칫 바람이 약할 경우 정전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Q. 풍력발전에서 생산하는 전기를 저장해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가?
-흔히 풍력발전에서 생산하는 전기를 충전하는 방법을 떠올릴 수 있는데 지금의 풍력발전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큰 충전기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선진국에서는 충전하는 방식보다는 수소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저장하는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Q. 소음이나 재해의 우려는 없는가?
-풍력발전기 바로 아래에 있지 않는 한 소음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200~300m까지는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는다. 또한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돌풍에 날개가 부러지더라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매달려 있도록 설계됐다. 주거지역과도 충분히 떨어뜨려서 설령 발전기가 넘어지더라도 피해가 없도록 했다.
Q. 비용 대비 효과는 어떤가?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모두 203억원이 투자됐고 내구연한을 20년으로 볼 때 융자에 따른 이자와 유지비 등을 합하면 1kw당 90원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가정에서 받는 전기요금이 1kw당 67원으로 싼 편이기 때문에 나머지를 보전받아야 한다. 정부에서 2002년 5월 산자부령을 통해 1kw당 107.66원에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