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부채, 가파른 증가세
6개월새 7백64억원 증가
충남도의 부채가 6개월만에 7백64억원이 늘어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 채무액은 7천1백53억원으로 같은 해 6월말 집계액 6천3백89억보다 11% 늘어났다.
이중 도 본청의 부채가 2천9백14억원(총 부채의 41%)이고 시·군 부채가 4천2백39억원(총 부채액의 59%), 시·군이 5%(2백39억원)가 늘어난 수치다.
이같은 빠른 증가추이는 지난해 수해복구와 SOC 투자 등의 불가피한 재정수요 사유가 발생, 정부자금 차입이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부채가 3천1백34억원이고, 특별회계가 4천19억원이다.
도 일반회계의 주요 채무를 내역별로 보면 해외차관 23억원, 계룡상수도 사업비 63억원, 농산물 물류센타 64억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4백28억원, 95년 수해복구 2백52억원, 계룡청사신축 23억원, 소방서 신축 12억원, 백제 역사재현단지 조성비 1백27억원, 지방도로 정비 4백72억원, 채무 부담액 1백66억원 등이다.
특별회계 주요 부채내역은 도 공영개발 284억원, 계룡공영개발 812억원, 지역개발기금 2천6백11억원 등이며, 안면도 관광지 개발을 위한 일반특별회계 부채액도 355억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1~4년내 갚아야 할 고금리 단기부채(1천3백5억원)를 장기저리 정부자금을 얻어 반환하고 택지분양촉진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는 또 신규 택지개발, 운동장, 문예회관 건립 등 비생산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지방채 발행을 최대한 억제키로 하는 등 부채 증가폭 줄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