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공공환경산업노조(위원장 한완희)는 지난 1일 10개 시군의 환경노조 조합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당진읍사무소 앞에서 총파업 찬반투표와 함께 총파업전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충남공공환경산업노조 산하의 당진군지회가 당진군과 임금인상협상이 최근 결렬된 데 따라 열렸다.
충남공공환경산업노조는 지난 1일 당진에서 충남지역 환경미화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파업전진대회와 함께 현장에서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투표에서는 조합원의 76%가 파업에 찬성했다.
이날 총파업찬반투표를 진행한 후 참석자들은 읍사무소 앞에서 당진군청 정문까지 가두행진을 벌였으며 군청 정문 앞에서는 일부 참석자들은 삭발하며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충남공공환경노조는 지난 4월 4일부터 5차례 진행된 올해 임금인상협상에서 정부의 인건비인상방침 준수와 법정수당 지급을 요구했지만 해당 지자체에서 정부방침보다 삭감된 임금협상안을 제시하고 교섭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지난 5월 23일 교섭이 완전 결렬됐다고 밝혔다. 당진군의 경우 5월 31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로 당진군청에서 일부 노사가 자리를 함께 했지만 당진군이 오히려 기존의 협상내용을 번복하고 더욱 후퇴된 협상안을 제시해 협상이 결렬돼 오늘 파업전진대회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충남환경산업노조는 파업 직전까지 사용자들의 태도변화가 없는 경우 조정기간이 종료되는 오늘(11일) 새벽 1시를 기해 일제히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