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출신 형제 동시에 변호사 개업
형 이병헌씨 부천에·동생 이병선씨는 천안
형 병헌씨 부산·서울·대전 등서 검사활동
동생 병선씨 올해 사법연수원 연수마쳐
합덕 신촌마을 출신 형제 법조인이 동시에 변호사 사무소를 개업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천지방 검찰청에서 부장검사로 근무하다 이번에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게된 이병헌(45세)씨와 96년 사법고시 합격후 사법연수원에서 연수를 마치고 곧바로 천안시 신부동에 변호사 사무실을 연 동생 이병선(34세)씨다.
형인 이병헌 변호사는 청양에서 태어나 곧바로 합덕으로 이사와 어려웠던 농촌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합덕중학교를 졸업(23회)하고 예산고를 거쳐 고려대 법대에 입학했다. 대학을 졸업하던 해인 80년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82년 부산지방검찰청 검사로 임관하여 그동안 검사로 활약했다. 그동안 홍성지청, 서울 북부지청, 수원지검, 대전지검, 대전고검을 거쳐 대전지검 강경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광주지검 부장검사를 역임했다. 특히 대전지검에 근무할 때인 93년 한성신학대 이사장의 학원비리사건 등을 날카롭게 파헤쳐 당시 각 일간지에 보도되기도 했다.
오랫동안 몸담아 왔던 검찰을 떠나 부천에 변호사를 개업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검사생활을 했다”며 “이제부터는 변호사로서 억울하고 맺힌 일들을 푸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동생 병선씨는 합덕중 32회 출신으로 천안북일고를 거쳐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96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사법연수원에 연수를 마치고 곧장 천안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주변을 돌아보면 의외로 억울한 일들을 당하고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지금까지 익힌 법률지식을 활용, 해결방법을 연구하여 주변을 밝게 하는데 힘쓰겠으며 특히 사건 진행상황을 미리 알려주는 등 양질의 법률써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악의 없고 인정이 많아 당하는 일도 많은 지역민의 권리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