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에 개업한 최초 여성변호사인 김찬희 변호사는 언제나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다. 그는 지난 5월 서울 생활을 접고 당진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당진에 여성변호사가 없다고 들었을 때 많은 매력을 느꼈어요. 또 발전의 기회가 많은 도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이곳을 선택했죠.”
그는 가정법률, 생활법률 상담에서 여성변호사로서 섬세하게 의뢰인들의 근심을 덜어 주고 있다. 변호사들 사이에서 혼자 여성이라 남모르는 불편함도 있을테지만 주변에서 더 많이 돕고 신경써주고 있단다.
온라인 교육분야에서 일하던 그는 반복적인 직업 특성에 한계를 느꼈고, 늦은 나이에 법학 공부를 시작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었고, 일을 하면서 나 자신도 함께 성장하고 싶었어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은 항상 두려운 일이지만 그는 당당하게 첫 걸음을 내딛었다. 직장인에서 학생으로 돌아가 미래에 대한 막연함에 불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도전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를 하고 싶지는 않았다.
김 변호사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위해 용기를 갖는게 가장 어려운 것 같다”며 “그 단계만 견딘다면 절반은 해결한 셈”이라고 말했다.
당진의 첫 여성변호사로서 새 길을 만들어 가는 그는 사람들에게 때로는 딸처럼, 손녀처럼 편안한 변호사가 되고 싶다.
“법과 변호사를 딱딱하고 낯설게 느끼기 쉽지만 사람들과 함께하며 인식을 바꿔나가고 싶어요.”
> 김찬희 변호사는
-서울 출생
-세종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졸업
-SK 커뮤니케이션즈, 강남구청 근무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변호사 시험 2기)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리걸클리닉 전문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