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언론에 언론연구계 주목

바른지역언론연대 당진연수회

전국 20개 지역언론사·언론재단·학계 참가해

도비도 연수관에서 1박2일간 연수·토론

주민자치의 정착과 사회·언론의 민주주의를 위해 만들어진 지역신문연합체, 바른지역언론연대가 줁99 총회 및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회는 본사 주관으로 당진 도비도 농어민 연수관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렸다.

연수회에는 지역신문의 효시인 홍성신문과 멀리 제주도 서귀포신문사에서부터 경남 남해신문, 전남 해남신문, 강원 설악신문, 부천 시민신문 등 전국 각지의 20여개 지역신문사 임직원 8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언론계 구조조정이라는 여건 속에서 위기를 극복해 더욱 굳건한 뿌리를 다지기 위한 지역언론의 자생적인 모색이 이틀간 진지하게 이루어졌다.

더우기 이번 연수회에는 한국언론재단의 책임연구위원 김택환 박사가 참가해 주제강연을 했는가 하면,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이종수 교수,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박현수 교수, 김영호 전 세계일보 편집국장 등이 분임강의를 이끌어 전문성면에서 깊이를 더했다.

한편으로는 한국언론연구계 안에서 지역언론의 비중과 역할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택환 박사는 강연에서 “우리 현실에서 볼때, 지역신문이야말로 한국언론계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민주언론운동 시민연합 성유보 이사장 역시 축사를 통해 “새로운 지방권력 대신 주민자치시대를 맞기 위해 지역언론에 대한 여망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수회 참가자들은 편집디자인, 광고경영, 취재 영역으로 각기 나뉘어 분임강의와 토론을 벌인 뒤 이튿날 바른지역언론연대 자문교수인 순천향대 장호순 박사로부터 좥언론윤리의 중요성과 과제좦라는 마지막 강의를 듣고 폐회했다.

13일에는 김낙성 당진군수와 이홍근 개발위원장이 연수회장을 방문해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