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충남도가 당진군 등 도내 3곳에 쌀수출 전문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남도는 내년에 당진군을 비롯해 올해 쌀을 수출하는데 성공한 3곳에 300ha 규모의 쌀수출전문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를 통해 내년도 쌀 수출물량을 올해 목표치인 330t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000t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쌀수출전문단지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 수출되는 ‘서산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 ‘서천 미감 쾌청 쌀’, ‘당진 해나루쌀’의 재배지역에 300㏊ 규모로 설치된다. 이앙시비·물 관리 등 재배과정에서부터 수확·건조·보관까지 일관 관리되고 저온저장시설·색채선별기 등의 시설도 지원된다. 아울러 포장재와 해외판촉행사비 등도 지원되고 물류비는 현행 3%에서 4%로 확대되는 등 맞춤형 수출 지원책이 시행된다. 또 충남도는 10여명의 교포 바이어를 확보해 쌀 수출지역을 다변화한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당진군에서는 일단 이번에 수출된 쌀을 수확한 송산면이 지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자세한 위치는 내년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