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화재, 차량화재 가리지 않고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보다 1월과 2월에 화재가 훨씬 많이 발생하는데 주의해야 합니다.”

당진소방서 현장대응팀에서 근무하는 이창휘(37) 소방교. 이창휘 소방교는 25세 때 소방관에 입문해 이제 12년째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베테랑 소방관 중의 한 명이다. 대체로 30세를 넘어서야 소방관직을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소방교는 무척 빠른 셈이다. 경력이 오래되다 보니 자연히 출동횟수도 많고 그만큼 여러 가지를 경험했다. 지난해까지 인천에서 근무했던 그(호서고 16회 졸업)는 지역 연고 근무제도의 도움으로 당진으로 발령받아 고향으로 돌아왔다.

“11월이 불조심 강조의 달인 이유는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름내 안쓰던 화기를 꺼내는 일이 많아지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종종 일어납니다. 이럴 때일수록 예방의식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창휘 소방교는 “종종 농촌의 노인들이 불을 끄지 않고 잠드는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요새 늘고 있다”며 노인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이와 같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주변의 관심도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