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수 민간자본으로 담배사업을 준비해 온 우리담배(주)(회장 이재명)가 지난 12일 재정경제부로부터 ‘담배 제조와 판매에 관한 허가’를 받았다.
우리담배는 2006년 7월 300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돼 당진군 고대면에 연간 67억 2000만개비의 생산시설을 완공하는 등 담배사업법에 명시된 허가요건을 만족시켰다.
당진공장은 전체면적 8만1400여㎡(2만 4000여평), 건축면적 1만1250㎡(3400여평)으로 생산동과 사무동 그리고 집진시설과 전력공급시설이 들어서 있다.
우리담배는 이번 허가승인에 따라 2008년 1월중 총 5종의 담배를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다. 우리담배는 20~30대 젊은층를 타겟으로 한 레귤러와 40~50대 중·장년층 대상의 수퍼슬림형 담배를 타르별로 총 5종류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리담배는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해 생산시설을 100%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담배는 내년말까지 미국, 중동, 호주, 필리핀 등으로 총 2600만불 상당을 수출하기로 정식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7천만불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회장은 “음성 R&D센터에서 생산한 샘플담배에 대한 해외바이어의 평가가 좋았던 결과”라며 “수출을 더욱 확대하고 코리아브랜드의 이미지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판매와 해외시장에서의 수출이 확대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수퍼슬림용 기계의 추가도입을 서두르고 있으며 연간 100억개비 이상으로 제조시설을 확장하기 위한 설계작업에도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회장은 “담배 제조 설비는 독일과 영국에서 도입한 최신기계설비로 레귤러용 3대와 수퍼슬림용 1대를 갖추고 있다”며 “가공된 담배잎의 공급과 제조, 포장에 이르는 전과정이 일괄처리되는 만큼 담배제조에 따르는 환경오염이 없도록 제약회사 수준의 청결도를 유지해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