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자본 최초의 담배회사인 우리담배(대표 홍기원)의 경영권을 물류시스템 구축 전문기업인 삼미정보시스템(대표 정의석)이 인수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담배는 국내 순수 민간자본 최초로 2006년 7월 고대면 슬항리에 창립됐으며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담배제조업 본허가를 취득했다. 올 1월부터 위고와 스윙 출시를 시작으로 편의점, 농협하나로 마트, 면세점, 공군복지단, 전국 소매점 등 총 4만6000여 곳에 담배를 공급하고 있으며 동남아, 중동, 러시아 및 CIS, 미주 등지에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삼미정보시스템은 우리담배 경영권 인수를 위한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지난달 29일 실시했으며 유상증자를 통해 총 5000만주를 모집, 상장할 예정이다. 청약이 마무리되면 삼미정보는 우리담배 주식 1020만주(10.3%)를 인수하게 되며 우리담배의 경영권을 소유하게 된다.

한 언론보도에서 삼미정보 측은 “지속적인 흡연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및 국내 시장에서의 담배 관련 매출이 꾸준하게 늘고 있어 우리담배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우리담배 홍보팀 박지구 팀장은 “현재 언론에서 밝힌 보도는 사실”이라며 “외적으로 경영권이 바뀌는 것은 사실이나 내부적으로는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